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도미닉 산티아고 (문단 편집) == [[기어스 오브 워 3]] == 3편에서는 2편에서 아내를 [[안락사]]시킨 이후 정신적으로 불안정해 있으며 수염도 깎지 않고 내버려두고 자신의 아내를 천사처럼 그린 문신을 하고 있다. 군인보단 농부처럼 작물이나 기르며, 과거처럼 유쾌한 모습은 거의 사라졌으며 현재로선 오직 마커스가 살아남도록 도와주는데만 신경쓰고 있다. 그래도 아내의 사진을 들여다보는 등, 그림으로 그린 듯한 [[사망 플래그]]를 세웠지만 죽지 않는다고 여겼는데... [youtube(3HOi4DpuUek)] >(판자로 길을 만드는 마커스) >마커스 : 뛰어! 저쪽으로 넘어가! >(모두 넘어가고 도미닉이 이어서 넘어가려 하지만 리바이어선 때문에 길이 막힌다.) >사만다 : 포위당했어! >도미닉 : (탄이 떨어진 랜서 대신 샷건을 꺼내들며)너무 많아! 힘들겠는데! >마커스 : 버텨! 어떻게든 버텨 봐! >(탄이 떨어진 샷건을 내다버린 뒤 다가오는 램번트, 뒤에서 분투하는 마커스를 번갈아 쳐다보고, 이어서 연료 탱크와 트럭으로 시선을 향하는 도미닉. 그대로 트럭을 향해 뛰어내린다.) >마커스 : 돔! >도미닉 : 거기서 나와! 뛰어내리라고! >(마커스들이 발악하는 동안 트럭에 타서 터널로 향하는 도미닉) >마커스 : (트럭이 움직이는 것을 보고)돔! 돔! 어디로 가는 거야!? >(조용히 트럭을 몰고 터널을 통과하는 도미닉. 트럭을 다시 터널 쪽으로 돌린다.) >도미닉 : ...후우. >마커스 : 돔! 너 지금 XX 뭐하는 거야! >도미닉 : 놈들을 막으려고, 마커스! 뛰어! 알겠지? 뛰어내리라고!! >(도미닉은 바로 엑셀을 밟는다. 경고하는 듯 울리는 경적 소리에 모두 터널 쪽으로 시선을 돌린다. 도미닉의 의중을 깨달은 아냐와 사만다는 그대로 뛰어내려 도망치지만 마커스는 혼자 멍하니 서 있는다.) >도미닉 : '''이렇게 끝날 줄은 몰랐지? 안 그래, 마리아!?''' >마커스 : '''돔!! 안 돼!!''' >(트럭이 들이받은 충격에 연료탱크가 폭발, 머시의 램번트들은 전부 전멸한다. 마커스 일행들만이 가까스로 폭발에서 몸을 지키고, 있는 힘을 다해 기어가는 마커스를 아냐가 달려와 부축한다.) >아냐 : 마커스! '''도미닉은 죽었어!''' 죽었다고! 이미 늦었단 말이야!! >마커스 : 이거 놔! 제기랄, 녀석을 꺼내줘야 한다고!! >(그 순간, 불타던 트럭이 폭발해버린다.) >아냐 : 괜찮아, 마커스. 이제 괜찮아...이제 가야 해. 네 아버지가 우릴 기다리잖아.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그저 불타는 트럭을 바라만 보는 마커스) >마커스 : '''...돔.''' 마리아의 고향이었던 머시에서 몰려오는 엄청난 수의 램번트들과 싸우다가 자신과 일행이 나눠지고 일행이 포위되자 그들을 구하기 위해서 홀로 트럭을 몰고 나간 다음 그대로 연료 탱크를 향해 돌진한다. 이때 도미닉은 '''[[유언|"이렇게 끝날 줄은 몰랐지? 안 그래, 마리아?"]]'''라고 외치며 연료탱크와 함께 자폭한다. 도미닉의 희생으로 엄청난 수로 몰려있던 램번트들은 전멸한다.[* 이때 나오는 음악은 기어스 오브 워 1편 광고 영상에서도 나왔던 Gary Jules의 '''Mad World'''의 반주. 더더욱 게이머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는 장면이 아닐 수 없다.] 마커스는 불타는 트럭을 보고 도미닉을 꺼내줘야 된다면서 다가가려 하지만 앤야와 샘이 이를 말린다. 결국 아버지를 도우러 가야 된다는 말에 마커스는 서글픈 눈빛으로 불타는 트럭을 바라보며 전우의 이름을 무겁게 뇌까린 뒤 아담을 돕기 위해 떠난다. 1편부터 계속해서 마커스와 생사고락을 함께 하였던 친구이자 '''형제'''였던만큼 도미닉의 죽음은 마커스는 물론이고 플레이어들에게도 큰 충격이었다. 배경 스토리나 소설 등을 보면 마커스는 어려서부터 도미닉과 같이 자랐고 휴가때는 아예 도미닉의 가족과 지낼 정도로 친했으니 피만 안섞였지 사실상 가족이나 다름없었다. 그런만큼 마커스의 가슴도 더더욱 아팠을 것이다. [* 한국에서는 잘 안알려져 있지만 마커스와 도미닉은 대표적인 [[브로맨스]] 커플로도 유명하다. 그런만큼 더더욱 눈물샘을 자극한다.] 사실 이것이 덜 충격적일수도 있는 것이 나름대로 도미닉의 [[사망 플래그]]를 암시하는 복선들은 나왔었다. 위에서 언급한 마커스에게 빚진 20달러는 1편에서 마커스가 이야기를 꺼내는데, 이 20달러를 3편이 돼서야 갚았다거나, 자신이 쓰던 칼을 마커스에게 주고는 가져가지 않는다던가, 고향과 아내를 그리워하며 고향의 조각상에 자신의 목숨을 상징하는 COG 목걸이를 거는 등, 주의깊게 본다면 '나 곧 죽을거요'라고 외치는듯한 복선을 팍팍 남겼다...그리고 사실 도미닉의 입장에서 보면 삶의 의욕을 가질만한 상황이 아니었다. 애들과 아내가 다 죽어 버렸으니... 게다가 다들 무시하고 지나가는 것으로 보이는 3편의 튜토리얼(?) 미션인 마커스의 기억에서도 복선이 보이는데 해당 미션내에서 등장하는 네임드 기어는 도미닉과 두명의 [[카민(기어스 오브 워)|카민]] - 클레이튼 카민을 제외한 나머지 두명의 형제 - 이다. 게다가, 해당 챕터 첫 장면이 영창에 갇힌 마커스를 꺼내는 장면인데, 1편 때와 달리 잭과 함께 온 인물이 도미닉이 아닌 앤야인 점부터...[* 저 두 카민은 각각 1편과 2편에서 죽었으니, 그들과 같이있던 도미닉도 곧 죽을 운명이라는 뜻.] 액트 5에서 마커스가 베어드와 콜에게 도미닉의 죽음을 전하자 베어드는 충격을 받은듯이 "안 돼... 안 된다고..."라고 되뇌었고 콜도 충격을 받아 로커스트들을 전부 없애버리겠다면서 격분하였다. 최후의 전투가 끝나고 나면 마커스가 푼수같은 [[로커스트 여왕]]을 "도미닉의 칼"로 죽이면서 '''"이건 도미닉과 네가 죽인 다른 사람들의 몫이다"'''라고 차갑게 내뱉는다. 액트5에서 아담 피닉스와 처음 만나면 "돔은 어디에 있니?"라고 찾고 도미닉의 죽음에 유감을 표한걸로 봐서 아들의 친구로서 도미닉을 매우 좋게 본듯하다. 애시당초 유언장에 자신이 죽으면 도미닉의 부모로 하여금 자신의 아들의 보호자가 되게 하라고 썼을정도로 산티아고 가족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